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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_필리핀

필리핀 비간(Vigan) - 역사가 살아 있는 곳, 2007.01

피곤한 몸으로 제일 먼저 간 곳은 비간의 토속음식인 롱기니사(소세지)를 먹으로 갔다.

출발전에 알아봤던 정보로 찾아갔다.


사진 우측에 보이는 것이 비간에서 유명한 롱기니사이다.

밥은 갈릭라이스로 나오며, 소세지는 조금 짭짤하다.

아침밥으로 먹기에 크게 부담스럽지 않지만, 피곤해서인지 입맛이 좋지 않아서 인지,

다들 그냥 그렇게 밥을 먹었다.


아침을 해결하고, 본격적인 비간 투어를 해본다.

동네의 가장 한가운데에는 비간 대성당이 위치하고 있다.

필리핀을 다녀본 결과 가장 좋은 위치에는 항상 성당이 위치하고 있었던것 같다.


비간의 건물들은 식민지 영향으로 인하여 전통 필리핀 양식은 아닌 이국적인 느낌이다.



마차 투어를 하라고 계속 호객하지만 넘어가지 않았다 ^^


이어 방문한곳은 Crisologo Museum 이다.

이곳은 크리솔로고 대통령 박물관으로 가볍게 한번 둘러보고 나올수 있어 좋다.


필리핀 역사에 대해 많이 알지 못하다 보니 한정적인 투어가 될 수 밖에 없었다.


다양한 역사적인 물건들을 직접 보고 만지고 체험 할 수 있게 해두었다.



햇살이 비추는 침대까지.


뒤늦게 아쉬운 부분은 이런 역사적으로나 다양한 정보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친구나, 가이드 등이 있었다면 보다 좋았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