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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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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해피초원목장_2019.08 2017년 5월 연휴에 첫째아이와 함께 갈곳을 찾다가 알게 된 춘천의 해피초원목장. 2년만에 다시 찾게 되었다. 오전에 의암호를 걷고, 점심을 먹으니 배도 부르고.. 여유롭다. 아이들은 신이나서 좋아하니 나 역시 기분이 좋아진다. 2년전과 크게 변화 된 것이 없는 입구, 비포장 길을 따라 산을 올라가다보면 나오는 곳이다. 처음오는 사람이라면 엥 이런곳을 가야 해? 할 수 있겠다. 2년 전이랑 달라진 것이 있다면 엄청나게 많아진 사람이랄까? 2년전에는 정말 조용하고 편안하게 쉬고 갈 수 있었다고 한다면, 지금은 사람이 북적북적하다. 심지어 주차장이 만차라서 중간에 차를 세워두고 걸어 올라가야 했다. 입구부터는 변한게 없는 예전 모습 그대로다 ^^ 입장권을 사면, 토끼 먹이를 한통씩 준다. 1인당 1명씩 다..
춘천 의암호 스카이워크_2019.08 8월의 마지막 날. 양평에서 어딜갈까 고민하고 찾아보다가 춘천에 가기로 결정! 춘천에는 소양강댐도 있고 닭갈비도 있고 먹고 즐길곳이 충분하여 종종 갔던 곳이기도 하다. 이번에는 스카이워크라는 곳을 찾았고 소양강 스카이워크(유료)와 의암호 스카이워크(무료)가 있었다. 소양강 스카이워크는 유료이지만 큰 길가에 있어 바로 접근 할 수 있어 좋고 의암호 스카이워크는 무료이지만 조금 걸어야 한다는 점이 맘에 걸렸다. 하지만 우리는 가족 인원이 많은 관계로 고민이 길지 않게 결정하였다. 바로 의암호 스카이워크를 가는 것으로. 춘천 시내를 조금 벗어나 한적한 곳으로 가다보니, 춘천에서 유명한 물레길 배를 타는 곳도 보인다. 나중에 아이들이 크면 물레길 배를 타러 와야겠다. 공용체육시설 근처에 주차를 하고, 나서서 길..
보령 무창포해수욕장_2019.08 지난 7월 조금 이른 여름 휴가를 강원도로 다녀왔다. 용평리조트 숙소를 잡고, 피크아일랜드에서 물놀이도 하고, 강릉에 건너가 바닷가 구경도 하고, 막국수도 먹고~ 하지만 여행을 다녀 온 뒤 아이들이 도미노로 아프기 시작하더니, 결국 한달 내내 병원을 다니면서 열감기, 바이러스와 싸워야 했다. 정확한 원인을 찾기는 어렵겠지만, 아마 실내워터파크가 그 원인이지 않을까 싶다. 물 관리가 잘 된다한들 깨끗하진 않을테고, 특히 어린아이들이 있는 곳이라면 배설물이 당연히 있을 수 밖에.. 그래서 결심했다. 앞으로 워터파크는 가지 않는 것으로!! 여름이 끝나가는 즈음.. 한번 더 다녀오자고 이야기 한지 딱 2시간만에 예약하고, 장 보고, 다음날 바로 출발! 목적지는 바로 충남 보령에 위치한 무창포해수욕장, 한번도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