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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_필리핀

필리핀 바기오(Baguio) - 시티투어, 2006.11

바기오는 북부지역에서는 가장 큰 도시이기도 하다.

그래서 제법 도시 같은 느낌이 꽤 강하다.

바기오의 가장 중간에는 큰 공원도 있고, 유명한 SM몰도 있다.


버스에 내려 가장 먼저 간곳은 바기오에 있는 큰 성당이다.

흰색 건물에 꽤나 큰 규모였다.


비록 성당에 다니지 않지만 여행 기간에 성당이 있으면 꼭 방문하였다.


성당에서 느낄 수 있는 느낌이다.


바기오가 꽤나 큰 도시이지만 관광을 할 곳이 많지는 않다. 


장거리 이동에 지쳤지만 그냥 쉴 수만은 없기에 바로 숙소를 잡았다.

호객하는 사라들 따라 한두곳 방을 봤는데 비싸기만 하고 별로 좋지 않아서,

지도에서 찾아 게스트 하우스에 갔고, 역시 도미토리로 저렴하게 하루를 보낼 수 있게 되었다.

다행스럽게도 (여행 내내) 도미토리 방에는 다른 일행이 전혀 없어 불편함 없이 사용 할 수 있었다.


숙소 근처에 있는 SM 바기오,

아마 지금은 많이 바뀌었겠지만 SM은 필리핀에서 가장 큰 쇼핑몰이다.


SM몰 구경 후 번햄 공원에 갔다.

번햄공원은 바기오 한 가운데 위치한 큰 규모의 공원이다.

가운데서 오리배도 탈 수 있다 ^^


지난 가는 길에 딸기 시럽과 함께 부드러운 두부를 팔고 있어 호기심에 맛 보았다.

간식으로 먹기에 부담스럽지 않고 참 좋았다.

바기오는 딸기가 유명한 곳이라서 딸기 잼이 있어 맛이 좋았다.


아침에 사가다에서 버스를 놓쳐 바기오에 이미 늦은시간에 도착을 해서,

별거 한거 없이 이동으로만 하루가 가버렸다.


다음날 마닐라로 돌아갈 버스표를 구입하고,

숙소에서 잠을 청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