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가기 전 그 지역에서 볼 수 있는것, 즐길 수 있는 것, 먹을 수 있는 것 등
다양한 검색을 통해 정보를 찾곤 한다.
나 역시 사이판에서 인기 있는 식당들을 몇가지 준비해 갔고,
그 중 하나인 부바검프에 가게 되었다.
왜 부바검프인지 모르지만 포레스트검프의 주인공과 뭔가 연관이 있긴 한가보다~
무튼 운좋게 대표님 찬스를 쓸 수 있게 되었고, 최대한 맛있는 곳으로 가자로 의견이 모아졌고,
부바검프를 선택하였다.
T멤버십과 제휴가 되어 있어 할인이 된다고 하여 기대하였으나,
할인되는 메뉴는 한가지로 한정되어 있고, 할인 메뉴를 신청하지 않는다면,
추가 메뉴를 한개 더 준다고 하는데, 그 메뉴 역시 한정되어 있다.
그 메뉴가 바로 나초와 시금치 샐러드이다.
요건 립아이 스테이크.
굽기는 미디움정도로 했다.
알고 있고 상상하는 딱 그맛!
다양한 종류의 새루 튀김
새우도 생각보다 작고, 우리가 알고 있는 딲 그냥 그런 새우 튀김!
등갈비
우리가 늘 먹던 그 등갈비.
그렇다, 모든 메뉴가 뭐 특별하게 맛 있는것도 없었고 가격은 혀를 내 두를 정도로 비싸기만 하였다.
1인 1음료를 했는데 모든 음료가 $9~$10 달러 수준으로
뭔 슬러시같은걸... 이 비싼 돈을 먹나 할 정도였다.
메뉴 3개, 음료 4개, 무료 에피타이저 1개 주문하였고,
총 4명이 서비스차지를 포함하여 $150 달러를 결제 하였고,
한화로는 18만원이 청구 되었다.
별빛투어 가이드님이 이야기 해주신 한마디..
사이판에 유명한 집은 많아도, 맛 있는 집은 없다. 라는 그 말은...
정말 딱!! 와 닿는 시간이었다.
혹시나 사이판 여행을 준비하고 있고, 부바검프가 리스트에 포함되어 있다면
다시 한번 고려 해보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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