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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춘천 삼대막국수_2019.08

의암호 스카이워크를 다녀오니 살짝 덥고 힘들다.

점심 시간도 지나갈즈음이다보니 배도 고프다.

아직 아이들이 어려 닭갈비 먹기에는 조금 이른 편이라서 실패없는 선택 막국수를 먹기로 했다.

춘천막국수가 또 워낙 유명하니깐

 

모르는 지역에 갔을때 예전에는 ㅇㅇ맛집 이런식으로 검색을 해서

최대한 광고가 아닌것 같은 집을 찾곤 했었다.

하지만 어김없이 실패를 했고 더이상 신뢰하지 않기에 찾은 새로운 방법은 바로 티맵을 활용하는 것이다.

 

나름 안내가 된 횟수로 평가를 볼 수 있기에 실제 많은 사람들이 방문했는지를 알 수 있는 중요한 지표가 될 수 있다.

 

막국수를 검색해서 인기 마크가 붙은 곳 중 방문자가 높은 곳을 선택하여 선택한 곳은 바로~~~

삼대막국수이다.

남춘천역 근처라서 멀지 않아 더더욱 좋았다.

 

큰길가에 있는줄 알고 돌았는데 없어서 골목으로 돌아가니 있더라는~

 

들어가자마자 도토리묵과 막국수를 주문했다.

도토리묵(7,000원)에는 양념을 뿌리지 않고 그냥 달라고 하여 아이들이 먹기좋게 해주셨으며,

 

막국수 역시 양념 다대기를 넣은것 한개와 넣지 않은것 한개를 주문했다.

삼대막국수에는 막국수를 크기별로 주문이 가능하다

 

막국수 (대) 8,000원

막국수 (중) 7,000원

막국수 (소) 6,000원

 

도토리묵 한접시와 막국수 대자로 2개를 주문했다.

 

빨간 양념이 꽤나 맵게 생겼지만 전혀 맵지 않았다. 

오히려 먹기 딱 좋은 수준이었다. (매운걸 못먹는 내 기준으로)

아이들것에는 매운 양념을 넣지 않고 그냥 육수만 넣어 줬는데, 살짝 달짝지근해서 애들이 먹기 좋아했다.

 

막국수 대를 둘이 나눠먹다가, 금새 동나버려.. 추가로 막국수 중(보통)을 주문했다.

대자랑 중자랑 큰 차이는 못 느끼겠더라는~~

 

둘이서 막국수를 먹으며 참 맛있다를 연발하며 든든하게 한끼를 먹을 수 있었다.

 

티맵으로 맛집조회해서 아직까지 실패를 한적이 없기에 앞으로 당분간 신뢰를 가지고 가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