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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_괌(2018.03)

괌 여행-피카스카페(Pika's Cafe), 2018.03

별거 한것 없는데 벌써 3일차 아침이 밝았다.

한국에서 준비해온 식재료도 거의 끝나간다.

현지에서 맛있게 먹을수 있는 아침을 찾다가 집사람이 피카스 카페를 검색했다.

숙소 근처에는 리틀피카스카페라고 있는데, 우리가 간곳은 그냥 피카스카페로 선택했다. (두곳은 무슨 연관이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리틀피카스는 주차가 안되서...)


조금 이른 시간(9시 전후)에 갔더니 대기 없이 바로 자리를 잡았다.

식당에는 한국 사람보다는 현지 사람들이 더 많이 식사를 하고 있었기에 기대가 더욱 커졌다.


우리가 주문한 것은 팬케익, 투몬비스트로(소시지와 볶음밥), 로코모코 그리고 커피를 주문했다.


제일 먼저 나온 커피, 처음 주문해 본 커피인데 꽤 진하고 깊은 향이 있어 좋았다.


투몬비스트로 (Tumon Bistro) - 차모로 소시지, 달걀요리, 볶음밥


파파스 브랙퍼스트 (Papa's Breakfast) - 달걀, 팬케익, 베이컨 (선택가능)


로코모코 (Loco Moco) - 밥 위에 햄버거패티와 브레이비 소스, 써니사이드업 에그


모든 메뉴 하나하나가 맛이 좋았다.

특히 팬케익은 두툼하지만 푹신푹신하여 식감이 정말 좋았고, 로코모코는 워낙 인기간 많은 메뉴이다 보니 만족스러웠다. 투몬비스트로 역시 밥도 소시지도 모두 괜찮았다.


내가 원래 찾았던 리스트에도 있었는데 생각지도 못하고 있다가 찾은 곳인데, 만족도가 정말 높은, 만약 시간이 더 있었다면 한번 더 방문하고 싶은 정도였다.


하루를 든든하게 시작하니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