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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_괌(2018.03)

괌 여행 - 휴식, 2018.03

남부 드라이브 (투어라고 하지만 투어는 안하고 드라이브만 했으니)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와 물놀이 준비를 한다.

애들이 차에서 잠들어 있어 얼렁 숙소에 올라가 튜브를 준비하러~

가져간 공기 주입기를 이용해서 튜브에 바람 넣고 얼렁 내려와 수영복으로 바꿔입고, 그 사이 애들은 모두 잠에서 깨서 수영장으로 고고~


수영장에 아무도 없어 조용하다~


해는 쨍쨍하지만 다소 바람이 불어, 젖은 상태에서 나와 있으면 오히려 춥게 느껴진다.


쌍둥이를 위한 2인용 튜브를 첫째아이가 끌어준다


엄마의 뽀보를 거절하는 둘째


1인용 튜브지만 큼지막해서 쌍둥이가 들어가 놀기에 적당하다.


해가 늬엿늬엿 저가는 오후 바람이 불면 쌀쌀하게 느껴지지만 

이렇게 수영장에서 잠시나마 여유를 즐겨본다.


수영 후 아이들은 꿀밥을 먹는다.

역시 김에 밥을 싸주면 아무 반찬도 필요 없다. 게다가 물놀이까지 했으니 얼마나 맛있었을까 싶다~


혹시나 했던 첫째 아이가 역시 물놀이 후 밤에 열이 올라 해열제를 먹지만 않았다면 더더욱 좋았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