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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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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수국카페 마노르블랑_2022.06 발이 불펴하신 부모님이 오래 걷기 힘들어 수국을 잘 꾸며둔 카페를 찾아보니 마노르블랑이 나온다. 마노르블랑은 서귀포 안덕면에 위치해 있는데, 제주시에서 평화로 타고 건너가면 쉽고 빠르게 갈 수 있어 위치적으로 참 좋다. 큰길에서 멀지 않은곳에 위치해 있지만, 마노르블랑에 진입하는 길이 생각보다 좁고 경사가 있어서 놀랐다. 이런곳에 카페가 있다고? 싶었다. 혹시라도 차가 오면 어떡하지 걱정했는데, 다행인건 일방통행으로 해두어서 차가 올 일은 없었다. 마노르블랑 주차는 건물 뒤쪽에 큰 규모로 잘 갖추어져있다. 사람 방문이 많은 시기에는 이 주차장 규모가 작을수도 있겠지만, 내가 방문했던 평일 오전시간에는 주차장이 매우 여유 있는 상황이었다. 마노르블랑 입장료는 4천원이다. 예전에는 입장료 없이 운영했는데, ..
산양큰엉곶, 가볍게 걷기 좋은 곶자왈_2022.05 요즘 날씨가 참 좋은 시기인것 같다. 하늘은 맑고 청량한 느낌이다. 그늘에 가면 선선한 바람이 우릴 기다린다. 요즘 핫하다고하는 곳이 있어 아이들과 함께 다녀왔다. 바로 산양큰엉곶, 집에서 약 30분정도 거리에 있다. 근처에 오설록티뮤지엄이 가까이 있어, 일정에 함께 다녀가도 좋을 것 같다. 길가에 주차를 하고, 잘꾸며진 정원을 가로질러 들어오면 산양큰엉곶 입구가 보인다. 입구에 매표소가 있다. 따로 입장권이 있는 시스템이 아닌 인원을 이야기하고 결제를 하면 된다. 성인은 6,000원 어린이는 5,000원이고, 제주도민은 3,000원이다. 어른 아이 구분없이 제주도민은 3,000원에 입장이 가능하다. (다른 글에서는 2,000원으로 봤는데 가격이 조정된것 같다) 요금을 내면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신다. 화..
전원주택필수템 코스트코 LED전등선_2022.05 전원주택 이사 후 꼭 설치하고 싶었던 아이템 중 하나가 바로 LED 전등선이다. 파티등, 야외등, 오징어등, 캠핑등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리는 것인데, 당근마켓에 알람을 걸어도 매물로 잘 나오지 않는, 사용을 참 많이 하는 아이템 중 하나인듯 싶다. 우리 단지에서도 많은 집들이 설치되어 사용되고 있으니~ 제주도까지 추가 배송비까지 내면서 사기는 조금 아깝고... 기다리고 기다리다 코스트코에서 할인까지 하면서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헐.. 그러나 제주도 이사온다고 코스트코 회원을 연장하지 않아서 결국 형에게 헬프를 요청해서 구입했다. 내가 구입한 제품은 바로 String light, 15m 길이에 20개 전구 소켓이 달려 있으며, 전구까지 포함 된 제품이다. https://www.costco.co...
언덕위하얀집 이용안내 (사용 및 퇴실)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한림읍 언덕위하얀집을 소개합니다.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전원주택 관리:오일스테인 칠하기_2022.04 처음에는 보이지 않던 것들이 집안 곳곳에서 보이기 시작한다. 특히 나무로 된 곳들의 관리가 시급함을 느낀다. 나무 테이블, 그네, 바닥, 천정 등 나무가 사용 된 부분이 생각보다 많은데, 지금까지 관리가 제대로 안되었는지 상태가 심각하다. 이것저것을 알아보다가 오일스테인을 칠하면 좋을 것 같아 주문하였다. 오일스테인에도 워낙 종류가 많아서 무엇을 사야 할지 어려웠다. 그래서 가장 쉽고 편한 방법 중 하나인 구매건수 많고 평도 좋은 제품으로 주문하였다. 제주도 살면서 제일 고민되는 것이 바로 추가배송비다. 거의 모든 제품에 추가 배송비가 들어가게 되어 있는데, 이 제품은 우체국으로 배송을 해줘서 추가 배송비 없이 받을 수 있다. 우체국 배송의 경우 기본 배송비가 조금 더 비싸지만 도서산간지역의 추가 배송비..
제니스카운티 유수암리 어느덧 제주 생활이 시작된지 2개월이 지나간다. 지난 2개월간 참 즐겁고 행복한 기억이 하나하나 쌓여가는 시간인것 같아 더 좋다. 주말에 어디 외출하지 않아도 자연은 항상 가까이 있고, 자유롭게 뛰어 다닐 수 있어 더더욱 좋다. 제주살이를 고민하는 분들이 가장 크게 걱정하는 것중 하나가 바로 거주하는 집이지 않을까 싶다. 나 역시 제주 이주를 고민하면서 가장 크고 중요한 부분이었다. 제주도에서는 연세 / 전세 / 매매 크게 세가지로 나뉠수 있을것 같다. 제주도에서는 연세라는 개념으로 1년의 월세를 한번에 내고 거주하는 개념이고, 전세 / 매매는 뭐 타 지역이랑 크게 다르지 않다. 집을 선택함에 있어 몇가지 기준을 가지고 선택을 했다. (지극히 개인적인) - 제일 중요한 예산 범위 내에 있어야 겠다 (연세..
월령포구_한적하게 걷기 좋은 길 2022.03 제주 해안길에는 어김없이 많은 관광객들이 붐비곤 한다. 애월해안도로는 물론이며, 여기저기 유명한 관광지에는 늘 사람이 많다. 아무래도 제주도에 관광이 온것이 아닌 거주자의 입장에서 사람이 많으면 조금 불편한 부분들이 있다. 조금 조용한 해변가를 찾다가 알게 된 월령포구 제주 시내에서 협재해수욕장을 지난 금능해변을 조금 더 지나면 월령포구라는 곳이 나온다. 백련초가 많아서 선인장 마을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곳인데, 그렇게 사람이 많지 않아, 조금은 조용하게 걸을수 있는 곳이라 방문하였다. 사람이 완전 없진 않지만 다른 곳에 비해 적은 편이다. 포구 근처에 주차를하고 해변길을 따라 조용히 걸어본다. 해변가에는 백련초가 어마어마어마하게 많다. 누가 심었을지? 아니면 자연스럽게 퍼져 나갔을지 모를정도로 많은 백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