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602 동탄 디에트르_계약완료

서류 심사에 큰 문제 없이 잘 마무리가 되고, 정당계약 예약을 6월 2일(수)로 했다.

원래 계획은 계약을 빨리 마무리 하고, 가까운 에버랜드에 아이들과 함께 가려고 했으나

먼저 다녀오신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2시간 가까이 걸린다고 하여 급 취소.

 

서류를 부랴부랴 챙겨서 동탄으로 출발.

서류는 이미 사전 서류 제출 기간에 제출을 했기에 특별히 필요한 서류는 없었다. (본인 직접 방문 시)

 - 신분등

 - 인감도장

 - 자금조달계획서 증빙서류

 - 그리고 돈 (이체 할 준비까지) ^^

 

계약금 및 발코니확장, 옵션까지 계약금을 입금해야 하는데

계약금 10%와 발코니 확장은 변경 되는 문제가 없기에 확정된 돈은 아침에 먼저 입금을 완료했다.

 

계약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참 궁금했는데, 어제의 경험을 말로 한번 적어보자면 (사진은 못찍게 하니 말로만)

 - 당첨자 확인: 진짜 당첨자 본인이 맞는지 확인한다. 그리고 계약서를 가져와 기본적인 정보 적는다.

 - 옵션 선택: 2층 모델하우스를 다시 방문하여 옵션 선택을 한다. 발코니 확장 하시죠? 부터 시작해서 하나하나 설명 다시 간략하게 해주며 옵션을 선택한다.

 - 옵션 최종 확인: 1층으로 다시 내려와서 옵션 최종 확인을 다시 한다. 즉 돈 계산을 한다. 고객님이 선택한 옵션이 이거이거인데 맞으시죠? 옵션 계약금은 얼마입니다. 혹시 입금하였나요? 아니요~ 그럼 입금해주세요.

- 입금 확인: 입금 시 동호수이름을 순차적으로 입력하여야 한다. 예를 들어 101동201호에 당첨된 김동탄이면, 1010201김동탄 으로 하면 끝

- 계약진행: 입금을 완료하고 입금 완료했다고 이야기 해주면, 진짜 계약을 위한 곳에 대기한다. 순서가 되면 창구로 이동하여 이름, 주소, 생년월일을 계속 적는다. 설명을 계속 간단하게 해주는데, 결론은 다 동의 하는게 대다수이다. 몇몇 비동의해도 되는 것이 있는데, 국공립어린이집 동의하냐? 안하면 사립어린이집이 들어온다? 뭐 이런거? 이렇게 계약을 완료하면 최종 계약 내용 확인을 한다고 한다. 뒤에 있는 직원들이 등 기대고 앉아서 도장 잘 찍었나 보는 과정이다.

웃긴 상황이 발생되었는데, 자금조달계획서 작성 중 날인이 누락된 곳이 있다고 한다. 그럼 왜 확인을 그렇게 하는거지?

- 자금조달계획서 작성: 대망의 자금조달 계획서, 자리에 앉자 마자 창구 직원이 하는 말이 대박이다.

  "준비해오신 서류 있으면 다 꺼내세요" 허허허 다들 그 자리에 앉으면 서류를 뭉탱으로 꺼내나 보다;;;;

  대출부터, 증여 등등 다양한 자금 조달 방법에 대한 상담을 받으며 열심히 작성한다.

 

입장해서부터 계약완료까지 걸린 시간은 대략 1시간 30분은 걸린것 같다.

가장 길었던 시간은 바로 대기시간!! 대기가 거의 40~50분은 한 것 같다.

 

이름도 많이 적고 도장도 많이 찍었는데, 결국 받아온건 계약서 한장, 돈 잘내라는 협박성 종이 하나, 그리고 옵션 리스트까지 세장 받아왔다.

계약금 2차 납부까지 약 한달, 그 시간까지 또 열심히 자금 조달을 해야겠다!!

 

브라보 마이 동탄 라이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