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동탄라이프

210526 동탄 디에트르_옵션 뽀개기

5월 23일에 모델하우스를 방문해 사전 서류 접수도 마무리 하고,

이제 본계약 전까지 옵션들을 확정해야 한다.

 

모델하우스에서 팁을 주길, 옵션들을 확정해서 금액이 확정되면

자금조달계획서를 쓸 수 있다고 한다.

즉, 분양가 + 옵션 금액을 합한 금액에 대해 자금 조달 계약서를 써야한다.

 

먼저 가장 기본적인 발코니 확장 옵션

내가 당첨 된 102B의 경우 7,241,000원이다.

어떤 브랜드나 단지의 경우 이보다 훨씬 더 큰걸로 아는데, 이정도면 합리적인것 같다.

 

다음은 인테리어 옵션이다.

보통 각각의 옵션을 따로 선택하는 것으로 알았는데

여기는 옵션을 패키지화 해서 마치 많이 할인을 해주는 것처럼 해놨다.

뭐 각각 더한것보다는 확실히 저렴하지만, 패키지 금액 자체가 워낙 높은 편인것 같다.

패키지를 선택 할 수 밖에 해둔게, 몇몇 필요 없는것 제외해서 금액을 계산해도 결국 패키지보다 비싸다

결국 울며 겨자먹기로 패키지를 선택했고, 그나마 디자인이 조금 더 나은 2번 패키지로 결정!

인테리어 패키지 2번: 14,140,000원

세번째 옵션은 바로 시스템 에어컨

102B의 경우 방 4개(알파룸 포함) 모두 설치하는 옵션 4번으로 선택했다.

시스템 에어컨에 공기 청정 기능을 넣느냐, 넣지 않느냐에 따라 130만원의 차이가 난다.

일반 시스템 에어컨은 900만원, 공기청정형 시스템 에어컨은 1,030만원이다.

고민 끝에 우리는 일반 시스템 에어컨으로 결정했다.

그 이유는 아내가 그렇게 하라고 했다. 

시스템 에어컨: 9,000,000원

마지막 개별 추가옵션

비스포크 냉장고 선택, 결혼 10년이 넘어가니 냉장고가 골골골 하는 느낌이다. 기왕 하는것 핏감 좋은 비스포크로 결정

콤비 냉장고는 사이즈가 너무 작고, 수납장을 많이 필요로 하는 우리로서는 수납장 확보하기로 결정

 

쿡탑은 인덕션 2구 + 가스 1구로 선택, 예전에 가스가 종종 필요할때가 있어 부르스타를 써야 했기에, 2+1으로 선택

그리고 스팀오븐, 모델하우스에서 보기에 생각보다 조금 작은 느낌이지만, 핏감을 살리기 위한 선택

 

다용도실은 별도로 선택하지 않았다. 손빨래장부터 드럼건조기 등 선택의 폭이 넓은데, 우리는 그 자리에 김치냉장고를 두기로 결정, 장기 보관하는 음식들을 넣어두고 종종 사용하고자 한다. (김치냉장고가 있기에 콤비를 더더욱 선택 안했다)

 

스타일러 역시 미선택, 별로 필요성을 못느끼는 아이템 중 하나

 

비데는 일반형 비데만 거실에 하나 두는 것으로, 안방은 내가 쓰는 기존 비데를 사용하기로 했다.

 

마지막 전동빨래 건조대 역시 미선택, 크기가 너무 작다. 이불 하나를 크게 널수 없는 크기이다.

차라리 돈을 조금 더 주더라도 입주 후 긴 사이즈로(이불을 접지 않고 널 수 있는 크기의) 달기로 했다.

 

이렇게 해서

비스포크: 4,600,000원

쿡탁(2+1): 800,000원

스팀오븐: 600,000원

일반형비데: 150,000원

총 합하여 6,150,000원

 

이렇게 해서 집 값을 제외한 옵션으로만 37,531,000원으로 선택했다.

분양을 처음 받아보니 비싼건지, 저렴한 편인지 잘 모르지만 그래도 괜찮은 선택이라 믿는다.

 

다음주 계약까지 일주일정도 남았다.

 

계약까지 순조롭게 잘 마무리 되기만을 바란다.

 

브라보 마이 동탄 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