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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_괌(20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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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여행 - 제프스버거, 2018.03 한 시간 가량 피쉬아이 전망대에 있다 보니 배가 고파온다. 다음 목적지는 바로 수메이버거 남부투어 코스 중에 있는 곳인데, 나름 현지 맛집인것 같아 찾아온 가게 피쉬아이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어 발걸음을 재촉한다. 헉... 근데 이게 왠 일이람.. 길 건너편으로 지나 가는데,, CLOSED.. 엇,, 나에게 대안은 없는데.. 남부투어 중 식사를 해결 할 곳은 여기 하나 뿐이었는데.. 순간 멘붕이다... 지나쳐 잠깐 차를 옆에 세우고 대책회의에 들어간다. 대안으로 찾은 곳은 현재 위치에서 정 반대(난 서쪽, 거긴 동쪽)에 위치한 제프스버거집을 찾아 가기로. 남부투어 코스에서 많이 가는 곳이라서 걱정이 크진 않았다. 차로 약 30분 가량이면 갈 수 있는 곳이며, 관광지 느낌이 싹 사라진 정말 괌 현지의 모습..
괌 여행 - 피쉬아이, 2018.03 여행 첫날(어제)은 밤 비행기를 이용하고, 지호가 아직 열이 났고, 모두가 피곤한 상태기에 아무것도 하지 않고 마트와 외식 한번으로 마무리를 지었다. 무리했다가 만약 더 아픈 누군가가 발생된다면 남은 일정에 영향을 줄 것 같았다. 여행 2일차 오늘의 첫 행선지는 바로 피쉬아이다. 아직 아이들이 어리기때문에 물속을 직접 경험하는 것은 무리이기에 이렇게 시설을 이용해 바닷속을 보여주고 싶었다. 피쉬아이를 가는 도중 바다를 가까이 볼 수 있을 곳이 있어 잠깐 주차를 하고 바닷가에 갔다. (사실 이번 여행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가까이 바닷가를 마주한 곳이다.) 역시 물은 맑고 깨끗했다. 확 뛰어 들고 싶다. 피쉬아이 도착! 다행인건 5세 미만은 무료이기에 우리 아이들은 모두 무료이고, 나와 와이프만 비용을 지..
괌 여행 - 비치인쉬림프 2호점, 2018.03 렌트를 하니 이제 발이 생겼다. 괌의 뜨거운 햇빛 아래서는 단 5분도 걷지 못하겠다. 특히 세놈의 아이들과 함께라면.. 혹여나 한놈이 안아달라고 하면 3분도 못 걸을듯 싶다. 발이 생겼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이동해보자. 제일 먼저 간 곳은 K마트 앞으로 몇일간 지내면서 먹을 것들을 사기 위해 갔다. 생각보다 먹을게 너무 없었다. 신선한 야채도 거의 없고, 과일도 거의 없고, 먹을거라곤 다 가공식품 위주다. 아니 왜 이러지... 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K마트는 장보는 곳이 아닌 선물(초코렛, 건망고 등) 사러 가는 곳이란다;;; (마트는 페이레스 라는 곳이 있으며, 여기를 이용한다고..) 암튼 이상하다 생각하며 우유 (2리터에 6천원 정도) 주고 사고, 시리얼, 포도, 망고주스 등등 간단한 장을 7만원 가..
괌 여행 - 렌트카, 2018.03 렌트 차량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렌트 시간을 오후 1시로 했다. 도착해서 첫날은 피곤하고 힘들테니 무리해서 움직이지 않고 휴식을 취하고, 마지막날은 4시 비행기니 1시에 반납하고 공항 드랍이 가능하기에 1시로 결정! 렌트카에도 참 많은 변화가 있었다. 처음에는 한국에서 내가 운전하는 차와 같은 세도나(카니발) 7인승을 신청했다. 하지만 인원이 늘어나 시에나 8인승으로 변경을 했다가 다시 인원이 줄어들어 세도나로 하고자 하였으나 차가 없어 결국 그대로 시에나로 결정하였다. 내가 선택한 렌터카 업체는 드림렌트카이다. 이곳을 선택한 것은 딱 두가지 이유때문이다. 첫번째, 카시트가 3개까지가 무료이다. 다른곳은 2개까지 무료이고, 한개 추가시 일정비용 (5$/일)을 내야 한다. 나는 아이가 셋이기에 카시트는 ..
괌 여행 -피아리조트(괌코지하우스), 2018.03 비행기 출발 전까지 가느냐? 마느냐? 계속 고민하다가. 그냥 GO! 하기로 결정하고 인천공항으로 갔다. 4시간의 짧은? 비행이지만 아이들과 함께 밤에 간다는 것은 아직은 아이들이 많이 어린가 보다 ㅠ 괌 시간으로 1시 조금 넘어 도착하고, 1시간 걸려 입국 심사를 통과하고 숙소에 도착했다. 우리가 괌 여행에서 이용하기로 한 숙소는 코지게스트하우스! 우선 방이 2개가 있고, 화장실도 2개, 거실, 마지막으로 주방까지 있는 구조이다. 원래 계획이라면 처가 부모님과 함께 가는 것이다 보니 방이 2개가 필요했고, 직접 해먹는 걸 좋아하다 보니 딱 우리에게 맞는 곳이었다. 방에 들어가니 미리 에어컨을 켜놓고 가서 시원하다~ 인원이 조금 많다고 했더니, 거실에 추가 이불을 깔아주셨다~ 안방에는 퀸 사이즈 침대와 화..
괌 여행, 2018.03 지난 8월 여행 가고 싶다는 생각에 이거저거 찾아 보았다. 매년 3월이면 우리 결혼기념일이 있어 매해 여행을 다녀왔다. 세부, 속초 등등 하지만 2017년 3월에는 가지 못했다. 신도림으로 이사도 있었고, 쌍둥이도 아직 어렸기 때문에 나름 저렴하다고 생각하고 덜컥 괌 항공권을 예약했다. 우리의여행 스타일은 오랜 시간 전 미리 예약하고, 그 날짜에 모든것을 맞춘다. 드디어 오늘 지난 8월에 예약한 괌으로 출발하는 날이다. 지난 6개월동안 참 많은 일이 있었다. 여행을 취소 해야 하나 할 정도로 많은 일들이.. 실제로 장인어른, 장모님의 항공권은 취소를 해야만 했다. 어제밤 지호가 열이 난다. 갑자기 열이 난다. 아.. 지난 1년간 아프지 않는다고, 정말 좋다고 했었는데.. 여행가기 전날 열이 난다. 쉽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