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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라이프

애월 먼치번즈_수제버거

애월 해안도로에 위치한 수제버거 가게에 방문했다.

애월 해안도로에는 정말 많은 식당과 가게들이 있다.

가게에 앉아서 바다를 바라보며 식사 또는 차를 한잔 마신다는 것은 꽤나 낭만적인 일이기때문이다.

 

먼치번 역시 해안도로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

식당 자리에 앉아서 바다를 보며 수제햄버거를 먹을 수 있다.

해안도로 가게에 종종 방문하다보면 약간의 아쉬움이 있다면 바로 전봇대와 전선들이 노출되어 있어,

완벽한 뷰에 옥의 티 같은 느낌이 든다.

해안도로만이라도 지중화를 한다면 더 멋진 뷰를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

그렇게 하지 않는 것에는 다 이유가 있겠지? 싶다..

 

먼치버거 바로 근처에 있는 커피빈 역시 정말 멋진 환상적인 뷰를 가지고 있는데,

너무나 아쉽게도 널부러진 전선들이 그 뷰를 깍아 먹고 있는 부분은 참으로 안타깝다.

 

다시 햄버거 이야기로 돌아와서

먼치번즈에서 나는 클래식버거와 더블버거, 모짜치즈 핫도그를 주문하고

감자튀김과 콜라까지 추가해서 주문했다.

 

주문하고 2층에 자리를 잡으니 이 식당의 뷰가 한눈에 들어온다.

주문 뒤 조리를 하는 시스템이라서 십여분정도 기다리니 호출벨이 울린다.

 

바로 조리되어 나오니 뜨끈뜨끈하다.

햄버거 빵도 보들보들 맛있고, 야채에 고기까지.. 맛이 없을 수 없지..

입이 찢어져라 벌려가며 햄버거를 흡입했다.

 

한번씩 제주의 분위기를 즐기기 위해서 방문하면 좋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