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파스타가 먹고 싶을때 찾아 가는 곳이 있다.
인천 신포동에 있는 맛집중 하나이다.
5년전 회사에서 만나서 이제는 각자의 길을 가고 있는 참 좋은 형님이 하는 가게인데,
생각보다 잘하고 계셔서 놀랍다.
서비스 마인드야 워낙 철저한 분이라서 의심할 여지 없고,
청결이나 음식의 맛 역시 꽤나 섬세하게 관리하고 있는 듯 하다.
자주 가지는 못하지만 1년에 몇번가면 늘 먹는 메뉴들
매년 갈때마다 애가 늘어나는 신기한 현상이 있어 이번에는 3명의 아이가 갔는데,
아마 다음에 갈때는 4명의 아이가 가지 않을까 싶다.
늘 먹는 고르곤졸라피자, 꿀에다 찍어먹으면 진심 꿀맛,
빵속에 파스타가 나오는 빠네, 크림빠네는 진리다.
예전 프리모바치오바치에서 먹어봤었는데, 내 입맛에는 거기보다 더 맛있다.
사람이 늘어난 만큼 빠네를 하나 더 시켰다. 로제빠네, 로제소스는 크림소스와 토마토소스의 합체버전 이란다.
역시 자극적이지 않고 맛이 좋다.
신메뉴로 개발해 추천 받은 차돌파스타, 매콤한 청양고추가 있어 더더욱 입맛을 맛있게 해주었다.
적극추천 메뉴! 다만 아이들이 먹기에는 너무 매울것 같다.
신포동 특성상 주차가 어렵지만, 도착하여 사장님께 이야기 하면 자리를 잘 안내해주시니 주차 걱정도 이제 한시름 놓았다.
파스타집이야 여기저기 많고, 맛집이라는 곳도 꽤나 많을것이다.
하지만 여기는 자극적이지 않고, 재료도 넉넉하게 사용하며, 가격도 착한편이다보니 늘 만족하고 돌아온다.
오늘도 든든하게 먹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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