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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양평 옥천냉면_2018.08

처가가 양평에 있어 종종 지나가던 큰 길가에 보이던 옥천냉면을 드디어 가보게 되었다.

그것도 처가가 이사하는 날. 

3년의 기회가 있음에도 못가보던 곳을 마지막에 간 셈이다.


예전부터 맛이 좋다고 이야기를 들었기에 기대가 늘 있었다.


토요일 점심시간이라 웨이팅이 길줄 알았는데 웨이팅 없이 바로 입장이 가능했다.

메뉴는 많지 않다. 냉면과 완전, 수육이다.


물냉면 두개에 완자+편육으로 주문을 했다.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또한 비싼편도 아니다.

두명이 먹기에는 다소 비싼감이 있지만 다 먹어보고 싶었다.


옥천냉면 소개를 해둔 작은 내용을 읽어본다~


얼마 지나지 않아 완자+편육 등장

왠지 편육이 끌려 먼저 젓가락을 했는데,

먹어보니 완자가 더 알짜배기인 느낌이다.

완자의 크기가 생각보다 크고, 고기 함유량도 꽤나 많아서 맛이 좋았다.


곧이어 나온 냉면

제일 먼저 육수를 먹어본다.

육수가 어떤 맛일지 꽤나 궁금했었다.


육수를 먹어보니 조금 색다른 맛과 향이 난다.

나중에 저 팻말을 자세히보니 육수는 돼지고기 육수와 조선간장을 넣는다고 하는데 그 맛이 뒤늦게 이해 된다.


오묘한 육수의 맛이 확 끌리지는 않지만 그래도 거부감이 크거나 나쁘지 않았다.

면은 생각보다 쫄깃쫄깃해서 좋았다.


요즘같은 무더위에 시원하게 한그릇 할 수 있으니 참 좋았다.


나만의 기준으로는 몇일 있다가 생각난다면 또 가게 될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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