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의 혼자? 식사 할 일이 생겼다.
예전같으면 간단하게 한끼 때우려고 햄버거를 먹거나 서브웨이를 갔을테지만,
이제는 흔치 않은 기회이기에 주변에서 맛집을 찾아 가려고 한다.
오늘 간곳은 목적지인 논현역 근처에서 일본라멘을 판매하는 곳이다.
사실 일본을 가본적이 없고,
일본라멘을 먹어본 일이라곤 한국에서 티비에 나왔던 집이나 다녀봤던지라,
게다가 이번에 먹어본 라멘은 더더욱 접할 기회가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츠케멘 이라는 것을 처음 접했는데
통통한 면발을 소스에 찍어 먹는 스타일을 말하나 보다.
주문을하고 10여분이 지났을까 주문한 라멘이 나왔다.
비주얼 특히 국물의 비주얼은 초면에 미안하지만 별로 땡기지 않게 생겼다.
면발은 생각보다 굵다,
우동면보다는 얇고, 일반 라멘보다는 굵은 정도이다.
면발을 차가운 물에 씻겨서 나왔는데, 생각보다 설익은 면발의 느낌어었다.
라멘만 먹으면 모자랄것 같아 계란 반숙 2개를 1,000원주고 추가했다.
겉은 짭쪼름하고, 노른자는 적당하게 익은게 딱 내 스타일이었다.
소스의 컬러감이 영땡기지 않게 생겼지만, 라멘을 찍어 먹었는데 생각보다 맛이 괜찮았다.
김과 밥은 추가 리필이 무료라고 해서 김에 라멘을 계속 싸서 먹었다.
김맛으로 먹었는지, 라멘 소스 맛으로 먹었는지 모를정도로 김을 많이 먹었다.
밥을 추가로 무료로 준다고 하는데,
밥을 소스에 말아 먹는 것인지, 아니면 김에 싸먹는 것인지 모르겠다.
그래서 그냥 밥은 패스~
일본라멘에 대한 경험이나 통찰이 깊다면 어떤 평을 하겠지만
그냥 처음 접해본 새로운 라멘을 먹어본것에 만족한다.
이집이 맛집인지, 아닌지, 맛이 좋은 곳인지, 별로인 곳인지는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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