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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_푸꾸옥(2026.04)

푸꾸옥 북부 그랜드월드_2026.04.

북부에는 빈펄 그룹의 주도로 만들어진 계획형 리조트이다.

그랜드월드, 워터파크, 사파리, 테마파크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할 수 있는 곳이 많다.

난 이번 계획에 워터파크, 사파리, 테마파크를 방문할 계획이 없이 휴식이 가장 우선인 일정으로 잡았다.

 

빈펄 원더월드에서 그랜드월드로 가는 버스가 매시 정각과 30분 1시간에 2번씩 운영되고 있다.

로비에서 출발을 하고, 코스가 몇개가 있는 것 같으니 잘 확인하고 타면 될 듯 싶다.

 

시간이 되어 버스를 탑승하고 약 10분 정도 걸려 도착한다.

중간에 서는 정류장이 있어 잘 확인하고 내려야 할 듯 싶다.

우리도 처음 이용할때 너무 일찍 내려 다소 외곽에서 걸어가야 해 힘들었다.

 

그랜드월드는 이탈리아 베네치아를 모티브로 만든 곳이다.

그래서 이국적인 느낌이 강하다.

성수기가 아닌 시기에 가서 사람이 많지 않았고, 상가도 문을 닫은 곳이 다소 많이 있었다.

 

살방살방 걸어가면서 여기저기 구경하면서 갔다.

걷다보면 툭툭 기사님들이 쉴새 없이 영업을 하신다.

탈래? 하면서~ 우리는 그냥 걸으며 여기저기 보면서 시간을 보냈다.

 

해가 지는 시간에 가니 석양과 함께 건물이 물들어 예뻤다.

물 위에는 배들이 떠다니고, 여유롭게 차를 마시는 사람들도, 사진을 찍는 사람들도 모두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며 어두워지니 빛으로 물드는 야경도 한껏 뽐낸다.

물가에는 카페나 식당에서 깔아둔 테이블과 의자로 가득하다.

이유는 9시 30분에 분수쇼가 매일 진행되는데, 그 쇼를 우리 가게에서 편하게 보라는 거다.

우리 역시 시간이 가까워지고, 다리도 아파서 분수쇼 하는 곳 근처 카페에서 자리를 잡고 분수쇼를 봤다.

 

그랜드월드 분수쇼를 기다리는 시간

주변 자리에서 흡연을 하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사실 힘들었다.

아이들도 담배 냄새 때문에 고통스러워했다.

워낙 외부에서 자유롭게 연초를 피는 분위기이다보니, 아이들이 있는 분들이라면 실내 공간을 찾는 것이 더 좋을것 같다.

 

분수쇼가 9시 30분부터 시작되는데 9시부터 방송이 나온다. 배경 설명 같은..

혹시나 빨리 하나? 하는 기대감으로 기다리는데 여러나라 언어로 설명을 하다보니 원래 시간인 9시 30분에 시작되었다.

분수쇼는 솔직히 별 볼것 없었다.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고 뭐 특별한게 없었다.

이거 보려고 2시간 가까이 기다렸는데.. ㅠㅠ 아... 그냥 숙소가서 애들이랑 수영장에나 갈껄....

 

아니면 차라리 야경 구경하면서 다닐껄 하는 후회가 될 정도였다.

관광객들을 위해 만들어진 곳이다보니 물가가 다소 높기는 하지만, 가까운곳에 구경할 곳이 있어 그래도 만족스럽다.

 

베니스 리버 크루즈라고 부르는 수상택시도 탑승을 했다.

왕복(출발점으로 돌아오는 코스)과 편도 (중간 즘 내려주는)가 있는데,

우리는 편도로 해서 탑승을 했다.

우리 배를 담당해주시는 분이 사진에 일가견이 있으셔서인지, 우리 가족 사진을 찍어주셨는데,

가히 인생 가족 사진이라 불릴만큼 참 멋진 사진을 찍어 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배를 내리고 사진을 봐서, 감사의 마음을 모두 전달하지 못해서 미안한 마음이다.

 

수상택시도 타고, 분수쇼도 보고, 마사지도 받고 이거저거 즐기다 보니 시간이 많이 늦어졌다.

돌아오는 버스 타러 갔는데, 시간이 조금 지나서 30분을 더 기다릴 힘이 없어서 툭툭을 타고 원더월드로 이동했다.

 

처음에는 100,000동을 부르길래 70,000동으로 협상하여 타고 숙소로 복귀하였다.

비싼지, 싼지는 잘 모르지만 아이들이 신나게 즐겁게 타는 것으로 만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