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을 목적으로 왔던터라 큰 계획이 많지 않았다.
아이들은 수영장에서 수영하고, 쉬고, 놀고, 먹고 하는 재미로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한번도 이용해본적 없는 룸서비스를 이용해보려고 가격을 봤는데, 배달 음식과 크게 차이나지 않는다.
가격 차이가 크다면 밖에 나가서 먹을텐데 비슷하기에 주문해보았다. 언제 이런 호사를 누려보겠나 싶어서..
그랩으로 주문을 하면 배달을 숙소 앞까지 오는 것이 아닌 로비까지 나가서, 게이트까지 걸어나가 만나서 받아와야 한다.
숙소 규정상 그랩 배달이 들어 올 수 없게 되어 있어 그렇다.
첫날 그랩으로 배달했는데, 숙소 앞까지 오는줄 알았는데 게이트에 있다고 하여 부랴부랴 나가서 받아와야만 했다.
이런 규정이 불편하긴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이런 규정이 있어야 리조트 내 안전이 확보 될 수 있을거라 생각이 되어 빠르게 납득했다.
빈펄 원더월드의 룸서비스 메뉴는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아이들이 원하는 각자 메뉴를 선택하게 해줬다.
음식마다 주문 가능 시간이 별도로 있으니 시간을 확인하고 주문하면 될 것 같다.
가격은 보통 150,000동에서 300,000동으로 1만원에서 2만원 사이인것 같다.
베트남 물가로는 비싼편이겠지만, 그냥 편안함을 추가로 지불한다고 생각했다.


주문은 숙소의 전화로 1번을 눌러 주문이 가능하며,
원하는 메뉴를 이야기 하면 된다.
점심 시간이 지났다고 생각하여 1시경 주문했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정말 오래걸려 2시가 다 되어 받을 수 있었다.
1시간을 기다리는 동안 배고프다는 아이들의 원성을 견뎌야만 했다.
음식을 식탁까지 직접 배달, 세팅을 해준다.
그리고 결제는 바로 카드로 할 수 있어 편하다. (체크아웃에 한번에 할 수 있는지는 모르지만 우리는 바로 결제를 했다.)
모두가 다른 식성을 가지고 있어 똑같은 메뉴가 단 하나도 없다.

소고기 쌀국수
베트남에서 쌀국수를 주문하면 숙주와 고수 그리고 소스류를 모두 따로 줘서 좋았다.
예전에 태국에서는 모두 넣어져서 와 아이들이 고수때문에 힘들어 했는데,
이번에는 모두 고수를 빼고 먹을 수 있어 잘 먹었다.

닭고기 쌀국수

토마토 파스타

피자, 소시지가 조금 짜고 약간 매콤했다.

고슬고슬한 볶음밥

볶음면

다양한 메뉴를 주문해서 아이들과 같이 나눠먹었다.
늘 각자 메뉴를 주문하지만 결국은 나눠 먹는다 ^^
이렇게 주문한 음식이 모두 152만동, 한화로 87,000원 정도였다.
6개 메뉴였으니 1개당 1.4만원 정도인것 같다. (다시 보니 조금 비싸네...)
식사를 마치고 1번에 전화를 하면 그릇을 수거해주신다.
그냥 두면 알아서 치워준다고 하는데, 우리는 식사 후 다 정리하여 문앞에 두고 그릇을 가져가 달라고 부탁하였고,
얼마 후 사람이 와서 직접 가져갔다.
너무 더워서, 그냥 쉬고 싶어서, 아무것도 하기 귀찮아서 그럴때 한번 시켜먹어본 빈펄 원더월드 룸서비스
음식의 맛은 매우 만족했으나 1시간이 걸렸던 점, 그리고 약간 비싼점은 아주 조금 아쉬었다.
그럼에도 만족감이 더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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