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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_필리핀

필리핀 코코비치 - 기대 이상의 만족, 2006.10

작은배로 갈아타고 코코비치에 입성을 했다.

직원들이 모두 나와 노래를 불러주고, 또 우리에게 웰컴 드링크를 준다.

다소 밍밍한 맛이지만 그래도 오랜시간 이동에 지친 입을 달래 준다.


아침을 간단하게 먹고 이동했기에 무지 허기지다.

숙소 배정을 받고 짐도 풀기전에 바로 식당에서 식사를 한다.

모든 해산물과 스파게티를 주문했다.

새우, 게, 생선구이, 조개까지 다양한 해산물이 한가득이다.


토마토소스에 치즈가 올라간 스파게티

배가 고픈데 뭐가 맛이 없겠냐..

순식간에 모든 음식을 흡입해버렸다.


우리 숙소는 다소 높은곳?에 위치해 있다.

걸어서 5분 정도 걸리는 곳인데, 필리핀 전통 가옥 느낌이 난다.

나무로 만들어진 집에 자연과 함께 하는 느낌을 한껏 느낄 수 있다.

숙소에서는 우거진 나무와 함께 멀리나마 바다를 볼 수 있다.


숙소는 나무로 만들어진 전통 방식이다.

그렇기에 외부의 소음은 물론이고 조금 터프하게 움직이면 왠지 무너질것? 같은 느낌이 든다. (설마 무너지겠냐만은..)


짐을 풀고 잠깐 쉬다보니 벌써 석양이다.

하루 한게 별로 없는데;; 아쉬운 하루가 마무리 되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