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월항 인근 해안도로에 위치한 스즈
바람이 제법 강하게 부는 날 방문했다.
조금 파도가 강하면 바닷물이 넘어 올 듯 가까운 곳에 위치한 식당.
그런데 큰 길가에 위치해 있지 않고 한 건물 뒤에 위치해 있는 매우 작은 소소한 식당이다.
저녁에는 코스요리, 점심에는 식사를 판매하는 곳이다.
주차는 건물 앞에 넉넉하게 주차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가게만 사용하는 주차장은 아니겠지만, 부족함 없는 주차 공간이 마음에 든다.
스즈는 매우 작은 바 테이블 형태로의 좌석만으로 운영되는 식당이다.
좌석은 총 6좌석이다.
평일 점심에 방문했는데 시간 운이 좋아서 바로 착석 할 수 있었다.
아무래도 혼자서 운영하다보니 테이블 정리, 요리 등 모두 혼자 하기에 여유롭게 기다리면 될 듯,
우리는 탄탄우동과 비빔탄탄우동을 주문했다.
음식을 기다리며 여기저기 둘러 보는데 70년대, 80년대 느낌의 인터레어 컨셉으로 구성되어 있어 옛날에 보던 것들이 종종 보인다. 같이 간 일행과 옛날의 이야기를 잠시 나누면서 기다리니 음식이 나온다.
비빔탄탄우동
탄탄면 소스에 면발이 우동이라서 탄탄우동이며, 국물이 없어 비빔탄탄우동이다.
탄탄면 소스가 워낙 특색있고 맛이 좋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머그라이와 함께 견줄 수 있을 만큼이었다.
이어서 나온 탄탄우동
비빔탄탄우동보다 국물이 조금 더 있는 구성이다.
우동은 면발이 우동면이라서 우동인듯 싶고, 소스는 탄탄면과 유사한 느낌이다.
탄탄면을 원래 좋아하지도, 잘 모르는 메뉴였는데 우연치 않게 접하게 되었고,
자꾸 먹다보니 꽤나 매력적인 면 요리인것 같다.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탄탄면은 집 근처에 있는 머그라이
2024.11.13 - [맛집] - 애월 유수암 맛집 머그라이
애월 유수암 맛집 머그라이
보통의 식당은 한두번 방문하면 그 이상 가지 않는다.워낙 많은 식당이 있어 대안이 충분하기도 하며, 혹 맛있더라도 너무 멀어서 가기 힘든 상황도 있고제일 많은 비중은 구지 두번 방문할 이
jbr0.tistory.com
회사 근처에 있는 스즈가 그 뒤라고 할 수 있다 ^^
저녁에는 코스 요리라고 하는데, 좌석이 워낙 많지 않아 예약이 어려운것 같은데 기회가 된다면 한번 경험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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