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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라이프

제주 어린이 교통체험관_2022.06

아이들과 함께 즐길만한 곳을 늘 찾아보고, 다녀오고 하는데

실외로 갈 수 없는 상황이라서 실내에 갈 수 있는 곳을 찾다가 알게 된 어린이교통체험관이다.

예전에도 한번 듣긴 했는데, 그냥 잊고 지내다 생각나서 방문하게 되었다.

 

제주어린이교통체험관은 봉개동에 위치하고 있어, 우리집에서는 반대쪽에 있지만,

길이 워낙 잘 되어 있어 30분 정도에 갈 수 있었다.

4.3공원 바로 맞은편에 있어 금방 찾아 갈 수 있다.

 

 

어린이교통공원은 예약제로 운영이 되고 있다.

1시간 단위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으며, 1시간 꽉 채워서 운영해주신다.

프로그램 소개 및 예약하기

https://www.jeju.go.kr/jmp/intro/trafficpark/about.htm

 

교통공원소개 - 자치경찰단

이용안내  위 치 : 제주시 명림로 437 어린이교통공원(봉개동 4•3평화공원 맞은편) 이용시간 : 10:00 ~ 17:00 ※ 운영시간 10:00 / 11:00 / 13:00 / 14:00 / 15:00 / 16:00    - 교육교사 배치 시간 : 10:00 ~ 12:00

www.jeju.go.kr

주차는 건물 앞에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쉽게 주차를 할 수 있다.

 

제주어린이교통체험관 입구

프로그램은 내부에서 진행이 되고 있어 시간에 맞춰 방문하면 되겠다.

우리가 예약한 시간에는 8명의 아이들이 교육을 진행했다.

(방문 인원이 많지 않아 예약은 어렵지 않게 진행 할 수 있었다.)

 

아이들에게 늘 이야기하고 강조하는 것이지만, 쉽게 잊어버리기도 하는 것을 전문적으로 교육을 해주니 보다 교육 효과가 좋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프로그램 주 대상 연령은 5세부터 8~9세 정도가 적당할 것 같다.

9세 첫째 아이에게는 조금 수준이 낮을 수 있을것 같기도 했다.

프로그램이 시작되는 공간

1층에서 교육 및 조심해야 할 여러 상황들 설명을 마치고 2층으로 이동하여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2층 체험은

제일 먼저 차량 전복 체험, 차량 탑승시 안전벨트를 왜 해야 하는지 직접 체험 할 수 있게 해준다.

차량이 옆으로 쓰려졌을때 안전벨트가 몸을 꽉 잡아주니 부상의 위험이 크게 줄어 들게 해준다.

아이들이 직접 차량에 탑승하고, 체험을 해보니 매우 좋아했다.

 

두번째는 VR체험이다.

패드와 연결된 컨텐츠가 VR 기기를 통해 상영이 되는데, 아이들이 손도 뻣고 행동하며 체험을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헬맷 착용 및 자전거 탑승 체험이다.

헬맷 착용하는 방법부터, 자전거 타고 내리는 방법등 기본적으로 것들을 차근차근 하나씩 알려주시니 참 좋다.

아이들이 탑승할 자전거부터, 헬맷까지 모두 깔끔하게 잘 관리되어 있어 안심이 된다.

역시 제주도 자치경찰에서 운영하는 곳이다 보니 잘 관리되고 있는 느낌이다.

 

자전거 탑승까지 마무리 하니, 예정된 교육시간 1시간이 훌쩍 지나간다.

아이들과 다시 1층으로 내려와 교육이 마무리되고,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모자도 있고, 작은 오토바이도 있다.

아이들이 많은 공간이다보니 움직일수 없지만, 사진 찍을 수 있게 마련해두었다.

모든 프로그램이 끝나고 준비해온 간식을 가지고 밖으로 나가서 그늘에 앉아 간식을 먹으니 참 좋다.

외부에 아이들이 더 많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외부에도 다양한 공간이 만들어져 있고,

놀이터도 있어 아이들이 시간을 조금 더 보내다 갈 수 있도록 해두었다.

 

1시간동안 진행되는 알찬 프로그램은 물론 아이들이 뛰어 놀 수 있는 넓은 공간까지 잘 갖춰져 있는데,

이걸 다 무료로 이용 할 수 있다니, 참 좋다.

 

아이들과 함께 즐기는 제주 생활이 보다 더 행복해지는 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