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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라이프

콩국수 맛집 명경식당

제주에 와서 가장 자주 방문한 곳을 꼽는다면 곶자왈도립공원 일 듯 싶다.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기도 하고, 편하게 걷기도 좋으며, 제주의 특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곳인듯 싶다.

제주 방문 일정 중, 

편하게 산책하며 걷고 싶다면, 제주 곶자왈 도립공원을 추천합니다!!

 

1시간 가량 걷고 나서 땀도 살짝 흐르고, 시원한 국수 한그릇 먹고 싶어서 생각하다..

콩국수가 먹고 싶어 근처 콩국수 가게를 찾다가 알게된 명경식당

식당은 안덕면에 위치하고 있어, 도립공원에서 15분정도 가야 하는 곳에 있지만, 맛을 위해서라면..

 

명경식당은 중식당인데, 여름 한정 메뉴로 콩국수와 냉우동을 하는데

여름 한정 메뉴인 콩국수의 인기가 대단하다.

멋지고 화려한 식당이 아닌 동네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식당인데,

많은 사람들이 콩국수를 먹기 위해 줄을 선다.

평일 점심에 방문했음에도 여러 팀이 대기를 하고 있었다.

대기를 위해서는 내부 직원에게 말하여 이름을 적고 기다리면, 순서가 되면 이름을 불러준다.

앞에 5팀?정도 있었는데 중국집답게 순환이 매우 빠르게 되어 15분 만에 들어갈 수 있었다.

 

자리에 앉기도 전에 메뉴를 물어보신다.

미리 고민을 해두지 않으면 매우 강하게 메뉴를 부르라고 강요 당할수 있으니, 대기하는 시간에 메뉴를 골라두자.

조금 늦게 말했더니 어찌나 빨리 이야기 하라고 하시던지;;;

 

여름 인기 메뉴인 콩국수를 주문했다.

약 10분이 지나니 식사가 나왔다.

면 양은 충분히 많은 편이었고, 콩국 역시 진하고 좋았다.

가도 딱 맞아서 정말 맛있게 먹었다.

왜 콩국수를 모두 주문해서 먹는지 이해가 되는 부분이었다.

 

식당에 있는 많은 사람들이 콩국수를 주문 할 정도로 맛이 좋았다.

 

국물 한방을 남기지 않고 모두 싹~~~ 먹었다.

심지에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또 와서 먹고 싶을 정도로 맛이 좋았다.

나중에 안덕면에 올 일을 만들어서라도 한번 다시 와야겠다.

 

무더운 여름 시원한 국수, 특히 콩국수가 먹고 싶다면 추천,

뭐 그렇다고 엄청 먼 거리를 달려오진 말고, 지나 가는 길에 생각난다면 꼭 한번 방문하면 좋을것 같다.

 

다음에는 콩국수랑 다른 시진 메뉴인 냉우동을 한번 주문해먹어봐야겠다.

 

관광객들이 소위 말하는 도민 맛집!!

바로 여기이지 않을까 싶다. (손님 대부분 90% 이상이 현지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