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꽁지야 반가워

못진남자 2018. 3. 30. 17:33

4주전 토요일 아침..

화장실에서 괴성소리가 난다.

악~~~~ 엉엉엉,, 어떡해!!! 악~~~~~


아침 뜬금없는 소리 지름에 놀라 깼다.

그리고 내 눈앞에서 놀라운 광경이 펼쳐진다.


임신테스트기에는 선명하게 두줄이 생겨있다.


누구에게나 축복이 되는 임신의 순간이 우리에게 왔다.

아들 셋이 있는 우리집에 ^^


놀란 마음을 진정시키고 병원에 가서 처음 대면하였다.


꽁지야 반가워~

아직 너무 초기 단계라 아기집 정도만 보인다.

2018-03-10 09:57



또 다시 찾은 병원

회사에 근무를 해야해서 함께 가진 못하였다.

2018-03-30 12:30


아가집도 제법 커졌고, 이제 심장 소리도 들린다고 한다.


8주 1일차

예정일은 11월 8일

하지만 우리는 제왕절개를 하게되어 조금 더 일찍 꽁지를 볼 수 있을것 같다.


꽁지야 반가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