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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필동 솜이네 떡볶이_2018.06

뱃속 꽁지를 만나기 위해 집사람과 병원에 갔다.

평일에 휴가를 내고 같이 병원에 들렀다.

다행스럽게도 꽁지는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다고 한다.

이제 절반정도 왔는데, 남은 기간 건강하게 잘 자라다 볼 수 있기를..

꽁지를 만나고 나니 배가 고파온다.


병원 근처에 최근에 티비에 방영된 골목식당에 반영된 가게가 있다고 한다.

그중 평소 애들이 있어 잘 먹지 못하는 떡볶이를 선택했다.

솜이네 떡볶이로 결정!!

점심 식사 시작이 12시부터라고 한다.

11시 20분에 갔더니 대기번호가 벌써 6번이다.

1층에 테이블이 총 6개가 있어, 6번까지는 바로 앉을수 있다고 한다. (앗싸~~~)

7번부터는 약 20~30분 대기가 더 길어진다고..

대기는 2층에 자리가 마련되어 있다. 

원래는 손님 받는 곳이었으나, 왜인지 모르겠지만 2층은 이제 대기장소로~


대기시간이 40분이 되어가니 배가 고파진다..

배고픔이 극도에 달한다.

아쉬운 부분이라면 11시 30분부터 영업을 시작하면 참 좋겠다 ㅠㅠ

아니면 대기 손님들의 주문을 미리 받아서 준비를 해준다면 더더욱 좋겠는데..

주문은 12시 자리에 착석하면 받기 시작한다.


대기하는 동안 냉장고에 붙은 가게이름을 찍어봤다.


1번부터.. 6번까지 나오는데도 시간이 꽤나 걸린다. 약 10분 이상은 기다린것 같다.

(음식 나와서 사진 찍은 시간으로 확인하니 17분이 걸렸다.)

우리가 주문한것은 왕튀 떡볶이, 튀김을 바로 튀겨주니 좋다. 바삭바삭 하지 않지만 뜨거우니 좋다.

여기에 야끼만두 2개 (천원) 추가했다.


보글보글.. 끓기 시작한다.

떡볶이가 자극적으로 맵거나 하진 않다.

간도 너무 강하지 않고, 너무 달지도 않고, 딱 좋다. 

우리 부부는 이런 간을 더 좋아한다.


완전 떡볶이 맛집인지는 모르겠으나,,

방송에 나온 집을 경험해볼 수 있어 좋았다.

게다가 임산부라고 만두를 서비스로 주셔서 더더욱 좋았다 ^^

볶음밥도 먹고 싶었지만 2명이서 먹기에 충분한 양이다 보니 볶음밥은 다음기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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