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안산 어촌민속박물관_2018.06

지난번 대부도 시화나래휴게소에서 재미있게 놀았던 기억이 있어,

주변에 어디를 가면 좋을지 고민하다가 추천받은곳, 바로 안산어촌민숙박물관!

늦게가면 차가 막혀 답이 없기에 아침 일찍 식사를 하고 길을 나선다.

아침 9시 30분에 출발했고 조금 막히긴 했지만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아 도착하였다.


구름이 다소 있어 오는 내내 미세 먼지가 있는건 아닌지 검색해보았는데,

수치로는 미세먼지가 없다고 하니 안심하고 놀아보자~~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나왔는데, 생각보다 한산하다.


입장료는 성인기준 1인당 2천원,

미취학 아동은 무료라서 우리 아들들은 모두 무료이다.

혹시 몰라 다자녀 혜택이 있는지 물어봤는데, 안산 다자녀만 혜택이 있다고 한다.

주차는 원래 무료이니 뭐~


들어가자마자 큰 어항이 두개 위치하고 있다.

여기에는 농어, 돔, 민어, 상어 등등 다양한 어종이 있어 아이들의 관심을 끌기에 매우좋다.


전시실은 크게 네곳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 1, 2, 3 및 시청각, 어린이 체험관도 있는데 현재는 철거 공사중이라 이용이 불가능하다.


엇,, 그런데.. 기대와 조금 다르다..

다양한 물고기 및 갯벌 등 아기들이 체험하기 좋고 공부하기 좋은 것들이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제 1전시실에서 갯벌어종을 제외하고는..

거의 대다수가 안산 대부도 주민, 어민 들과 관련된 전시품들이 많았다.


아이들이 크게 불만을 가지거나 떼를 쓰지 않았지만 그래도 조금 아쉽기는 했다.


박물관에서 아이들이 제일 재미있게 놀아준곳이 평상에서 뛰어 논 5분인듯 싶다. ㅠ


그리고 시간만 잘 맞춘다면, 타잔 영화를 3D로 볼 수 있다.

시간을 조절하기 위해 다소 짜맞추게 편집한 느낌이 있지만 그래도 무료로 보는거니 뭐 그냥 짧게 한번 볼 수 있었다.


사실 어촌민속박물관에 대한 기대가 엄청 커서 

몇주동안 여기 가보자고 이야기 하고 해서 왔는데.. 생각보다 별로라서..

다소 아쉬운 마음이 컸다.


박물관의 대상이 누구를 위한 것인지... 라는 생각이 조금 들었다.

연세 많으신. 예전 추억을 회상하고 싶어하는 고향분들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대부도를 홍보하고 알리기 위한 것인지..부터 조금 분명하게 한다면 좋지 않을까 싶다.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필동 솜이네 떡볶이_2018.06  (0) 2018.06.26
대부도 우리밀칼국수_2018.06  (0) 2018.06.11
갤럭시 S8 강화유리  (0) 2018.05.21
서울함공원 나들이_2018.05  (0) 2018.05.21
천연라텍스 매트리스 GET  (0) 2018.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