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패키지에 자주 등장하는 곳중에 하나인 팍상한 폭포.
필리핀 근교라서 패키지로 자주 가는곳이기도 하다.
팍상한폭소를 가기 위해서는 강을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강을 거슬러 올라가는 방법은 배를 타고 가는 방법;;
직접 사람이 배에 사람을 태우고 끌고 올라간다.
강 초입에서는 기계의 힘을 빌러 끌고 올라가기돈 한다.
여러대의 배를 끈으로 연결하여 간다.
협곡을 지나가는데 광경이 꽤나 멋지다.
아래쪽에선 물쌀이 쌔지 않아 노를 젓는 것만으로도 올라가는데 큰 문제는 없는데.
상류로 가면 갈 수록 물쌀이 쌔진다. (당연한거죠?)
물쌀이 쌔질수록 힘들게 일하는 분을 보면 마음이 꽤 미안해진다.
엄청 헥헥 걸리면서 끌고 올라가는 데 올라가는 내내 미안한 마음이다.
중간에 쉬는 곳이 있는데, 거기서는 맥주를 살 수 있는데 끌어준 사람에게 대접하라고 준비가 된 듯한 느낌이었다.
그렇게 몇십분을 올라가니 팍상한 폭포가 나온다.
저 폭포 안으로 다시 작은 땟목을 타고 들어가게 되는 것이다.
전날 비가 와서인지 유량이 어마어마 할 정도로 많다.
폭포 밑을 바로 지나가는데 아플정도로 강하다.
다시 내려 가는 길, 제법 속도를 내고 내려간다.
올라올때 고생은 뒤로하고 편한 마음으로 갈 수 있어 한결 마음이 좋다.
점심으로 제공되는 식사.
닭다리 1개, 돼지고기 바비큐 한덩어리, 국물, 그리고 밥
다소 빈약하다. 아무래도 학생이고 저렴하게 오다 보니 빈약 할 수 밖에 없는듯 싶다.
그래도 물놀이 했다고 한그릇 꿀꺽하고 마무리 한다.
여행에서 엄청난 만족은 없겠지만 그래도 꽤나 재미있었던 시간이었다.
마닐라 근교라서 쉽고 빠르게 다녀 올 수 있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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