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깨수제비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들깨수제비, 오서방들깨나드리_2019.03 서대문에 위치한 자연사 박물관을 자주 가는 편이다. 아이들이 어리고, 아직 공룡을 좋아하는 시기이기에 가서 두어시간 보내고 오면 아이들이 꽤나 좋아한다. 어렸을때는 무서워서 울고 그랬는데, 이제는 씩씩하다며 보는게 제법 귀엽다. 오전 일찍 가서 두어시간 구경하면 배가 출출해진다. 원래는 냉면을 먹으려고 주변 냉면집을 찾았는데, 그 냉면집이 점심시간임에도 예약이 되었다나? 손님을 못 받겠다고 한다; 배는 고프고 멀리 갈 힘은 없고 싶어서 주변을 지나다가 발견한 칼국수집, 처음에는 그냥 칼국수나 한그릇 먹어야지 하고 들어갔다. 가격은 착한 편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매우 비싼편은 아니다. 아이들이 워낙 국수를 좋아해 바지락칼국수 3인분에, 들깨수제비 1인분을 주문했다. (헐.. 이제 아이들하고 외식하려면 4인분..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