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짜장면 먹다 잠든 아이_2018.10
못진남자
2018. 10. 25. 14:25
주말은 항상 가족과 함께 보내는 날들이다.
그러다보니 애들이 낮잠을 안자고 함께 계속 놀려고 한다.
더 어렸을때는 재우려고 했는데, 이제는 본인 의사가 명확하여 구지 재우려 하지 않는다.
주말은 자주 외식이나 배달 음식을 주문하곤 한다.
특히 아이들은 면을 좋아하고, 그 중에 짜장면을 정말 좋아한다.
(우동도 좋아한다)
낮잠을 안잔 2-2 아들이 흔들흔들한다.
처음에는 좋아서 그러나 싶었는데, 알고 보니 졸고 있다.
겨우 5시 30분 밖에 안되었는데 벌써 자면 내일 언제 일어나려고 그러는거니..
어떻게든 한입이라도 더 먹여보려고 깨워보지만 역부족이다.
저 무거운 눈꺼플은 어떻게 막으랴..
결국 골아떨어지고 만다.
정말이지 과할정도로 사랑스럽다.
손목에는 주먹만한 시계를 차고 말이다.
더 건강하고 예쁘게 자라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