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전기 누진세 걱정_2018.07
못진남자
2018. 7. 31. 11:04
밖은 진짜 덥다.
기온은 32도? 이렇지만 체감기온은 40도가 훌쩍 넘는듯
더운 날씨에 애도 셋이 있고, 임산부에 노약자까지...
당연히 집에 에어컨은 24시간중 20시간은 족히 돌아가는듯 싶다.
밤새 내내 켜고 자는건 뭐 당연한거고..
그러다 보니 전기요금이 슬슬 걱정이 된다.
에어컨을 작년에 샀기에 인버터라서 요금이 많이 나오지 않는다고 하지만..
매일 전기요금계산기에 예상 요금을 넣어보고 지낸다.
작년에도 썼던 앱을 올해 다시 깔았다.
여름에만 전기 요금때문에 쓰는 한시적인 앱이기는 하지만 쓸때마다 꽤나 도움이 된다.
100% 완전 수동이다.
매일 또는 내가 원하는 시기에 우측 하단 플러스를 누르고,
계량기 숫자만 입력하면 끝!!! 참~ 쉽죠잉~~~
숫자를 보니 하루에 우리집은 15kw를 쓰는군,
그럼 한달에 450kw 정도가 나오고..
우리는 다자녀 할인을 받으니.. 7만원 정도가 나온다. (앱에서는 다자녀 반영이 안된다)
하루 종일 켜고 있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생각보다 적게 나오는듯 싶다.
(평소 대비로는 많이 나오지만, 사용한것 치고는 적게 나오는것 같다.)
그런데 또 운이 따라서인지 검침일을 확인해보니
무더위 날짜의 앞과 뒤로 7월 / 8월 검침이 나뉘었다.
덕분에 7월 전기사용량은 308kw라서 32,270원이 청구될 것으로 예상된다.
8월도 절반정도 이렇게 쓴다면 거의 비슷한 수준 또는 이보다 조금 더 나올것 같기는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