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_필리핀

필리핀 코코비치 - 액티비티, 2006.10

못진남자 2018. 4. 6. 17:33

코코비치 패키지로 가게 되면 선택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몇 있는데

그중 우리는 스노쿨링을 선택했다.

코코비치에서 제공하는 배를 타고 앞바다에 나가서 두어시간 스노쿨링을 하고 복귀 하는 프로그램이다.


작은 배를 타고 스노쿨링 포인트로 이동하여,

다시 한번 더 작은 배로 이동하여 스노쿨링을 하게 된다.

우리가 타고 하게 될 배~


스노쿨링 마스크를 주고, 또 빵을 함께 준다.

워낙 깨끗하고 맑은 바다이기에 뭐 특별함이 있나 싶었지만.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나는 스노쿨링 첫 입수의 뷰는 잊을 수 없다.


당시에는 수중을 찍을 수 있는 카메라나 장비가 거의 없다고 봐도 될 정도로 없었다.

그 뷰는 정말 나에게 새로운 시야였고, 놀라움이었다.


물고기 수백마리가 헤엄을 치고, 각양각색의 멋진 산호들이 있었다.

다시 한번 가서 꼭 보고 싶은 곳이기도 하다.


원래는 스노쿨링만 마무리 하고 숙소로 복귀하는 것인데

같이 간 형이 누구랑 이야기 하더니 오후 프로그램이 있는데, 저렴하다며 하자고 한다.

낚시 체험, 추가 스노쿨링, 그리고 점심까지 제공한다고.

그렇게 선택한 추가 프로그램


닭고기 , 돼지고기, 그리고 생선 바비큐를 해준다.

위생적이지 않지만 현지인 느낌 물씬 느껴지는..


오후 추가 프로그램은 우리 뿐만 아니라 독일인 부부도 함께 하였다.

짧은 영어지만 함께? 하는 것으로 만족하며 ^^


이렇게 코코비치에서 둘째날이 지나간다.

늦은 시간 그냥 보내기 너무 아쉬어 일탈을 하는데..